경제·금융

화물연대 파업…광양항 물동량 절반 감소

화물연대 파업으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이 절반으로 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30일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간 지난 29일 오전8시부터 30일 오전8시까지 컨부두 물동량이 1,824TEU로 평소(3,600TEU)의 50.7%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화주나 운송업체들이 파업으로 광양 컨부두 출입이나 이용이 제한ㆍ통제된 것으로 잘못 알고 차량을 부산항 등으로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컨공단의 한 관계자는 “일부 화물연대 파업 차주가 반출입 차량 운전자에게 파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광양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광양항을 계속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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