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상욱 톱10 해낸다

디인터내셔널 3R 중간합계 17점 23위…상위권 도약 발판

나상욱(20ㆍ코오롱엘로드)이 미국 PGA투어 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공동23위에 오르면서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나상욱은 8일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파인골프장(파72)에서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를 가리는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 3라운드에서 8점을 보태 중간합계 17점을 기록했다. 42위에서 19계단을 오른 그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상욱은 공동선두 크리스 디마르코(미국)와 로드 팸플링(호주ㆍ이상 29점)에는 10점 뒤졌지만 지난해 우승자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등 21점의 공동10위권과 2점차에 불과해 ‘톱10’ 입상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성적은 버디(+2점) 5개와 보기(-1점) 2개. 알렉스 체카(독일)가 28점으로 1점차 3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2위 어니 엘스(남아공)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4점을 얻는데 그쳐 합계 16점으로 공동26위에 머물렀다. 끝 없는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이틀 합계 –5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전날 컷 탈락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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