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전일 금리하락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18일 3년만기 회사채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8.01%를 기록했으며, 통안증권 2년물 역시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7.34%를 기록했다. 3년만기 국고채는 0.04%포인트 오른 6.90%에 거래됐다.
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6.30%를 기록했으며, 기업어음(CP)은 6.30%로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투신 채권운용팀의 류식열(柳埴烈) 과장은『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기정사실화된 사항이고, 이미 장에도 상당히 반영된 상태』라면서『고객예탁금의 증권금융 예치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시장 불안 등 변수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금리수준은 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