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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에 김영목(60) 전 주뉴욕 총영사를, 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에는 유현석(50) 경희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외교부에서 북미국 심의관, 유엔대표부 공사, 한반도에너지개별기구 사무처장, 이란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통일외교특보로 활동한 바 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에서 국제관계학과 부교수와 외교부 자체평가위원 등을 지냈으며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국가미래연구원에서 활동하며 외교 및 안보 분야 공약수립에 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