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6)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두번째 골 맛을 보며 정규리그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두현은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개막을 앞두고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샘프턴 식스필즈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Ⅰ(3부 리그) 소속 노샘프턴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프리킥 결승골로 팀에 1대0 승리를 안겼다.
지난 23일 리그Ⅱ(4부 리그) 소속 슈루즈베리 타운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린데 이어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 팀의 프리시즌 6번째 경기만의 첫 승을 이끈 김두현은 “팀이 처음 이겨 기쁘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되면 그때 잘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