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전문점 체인이 국내에 진출한다.
PHO24코리아는 베트남 외식 브랜드 ‘PHO24’를 들여와 오는 26일 서울 용산점과 포스코점을 동시에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PHO24는 베트남 남안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로, 하루에 1만8,000그릇의 쌀국수를 판매해 세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베트남 내 70여개 매장을 비롯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진출과 동시에 일본에도 매장을 오픈한다.
PHO24는 매월 4일, 14일, 24일을 ‘PHO24 데이’로 지정, 가격할인, 커피 무료제공, 1+1 서비스 등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PHO24코리아 관계자는 “중앙조리방식으로 원가를 절감, 중저가에 고급 베트남 쌀국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자본, 소점포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의 특성을 살려 가맹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쌀국수전문점 시장은 호아빈, 포호아, 포베이, 포타이, 호아센 등 10여개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으며 호아빈이 62개, 포베이가 40개, 포호아가 2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