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할린-홋카이도, 국제해저터널 추진

사할린-홋카이도, 국제해저터널 추진일본과 러시아는 사할린과 홋카이도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내용을 포함한 두나라간 철도 부설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홍콩에서 발간되는 시사주간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가 보도했다. 리뷰는 지난 31일 발매된 최신호의 정보 섹션에서 일본의 6개 중공업, 건설 및 철도회사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잡지는 두 나라가 지난해 시베리아 횡단철도 「국제화」를 위한 실무준비위를 구성했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내달 러시아의 이르쿠츠에서 열리는 바이칼경제포럼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준비위의 도쿄 사무소 책임자인 사토무라 아키오는 잡지 회견에서 이 프로젝트의 핵심 부분인 사할린과 홋카이도를 잇는 해저 터널 건설에 약 1조엔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연합 입력시간 2000/08/31 18: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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