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원인 식중독 예방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특히 12~2월에 집중해 발생한다면서 식중독 예방을 당부했다. 22일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6만5,000여명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며 국내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정이나 집단급식소ㆍ식품업소 등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성이 없어지므로 식품 조리시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하고 ▦날 것으로 먹을 경우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을 것 ▦노약자나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가급적 날 음식을 먹지 말 것을 주문했다. 조리기구 등은 세제를 사용해 1차 세척하고 차아염소산 나트륨(염소농도 200ppm)에 담근 후 2차 세척해 사용해야 한다. 칼ㆍ도마ㆍ행주 등은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의 가열로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켜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고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원인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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