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0일 임시주총을 개최해 감사에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을, 상임이사에 권오형 송변전처장을 선임했다. 곽 감사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2회에 합격,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권 상임이사는 지난 75년 한전에 입사해 강원 삼척지점장, 송변전처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