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도 계획단계부터‘맞춤형 설계’도입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영남지역 국도 건설을 위한 최초 단계인 설계과정부터 주변 환경을 고려한 도로설계가 되도록 ‘맞춤형 설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이날 올해 신규 설계용역 5개사 관계자와 국도변 경관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관련기사



올해 착수한 신규 설계용역은 창원과 진해를 연결하는 국도25호선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 등 4건으로 총 용역비 165억원을 투입, 201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교통체계 효율화 점검 △도시․환경․경관 개선을 통한 생활권 보호 등 지역의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품격 있고 아름다운 도로설계가 될 수 있도록 설계용역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영남권 국도의 물동량 수송 원활화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환경과 도로경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로건설로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곽경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