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은성코퍼레이션 정책수혜주 부상

섬유산업 지원책 발표이후 급상승 신고가경신

극세사 전문 생산업체인 은성코퍼레이션이 정부정책 수혜주로 부상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지난 11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인 365원(14.99%) 오른 2,800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성코퍼레이션의 주가는 올들어 줄곧 1,000원대 후반에서 머물다 10월말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50%이상 상승했다. 이처럼 은성코퍼레이션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최근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섬유산업을 세계 4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산업용섬유와 신소재 개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섬유의 굵기가 아주 가는 극세사를 만든 업체로 이를 기반으로 의류를 비롯한 생활용품 등을 만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ㆍLCD 등의 클린룸용 와이퍼와 울파필터 등 산업용 소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한편 은성코퍼레이션은 3ㆍ4분기에 매출액 80억원에 3억3,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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