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평형 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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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평형 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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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을 받는 ‘파주 힐스테이트’(32~58평형 631가구)는 주변 예술 단지인 ‘헤이리 마을’의 컨셉트로 설계됐다. 현대건설의 올해 첫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과 지난해 론칭한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두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회사측이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경기도 일산 마두역 부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눈에 띄는 파주 힐스테이트의 외관 모형은 숲 속에 우뚝 선 성(城)처럼 보인다. 고급스러운 외관 색상과 입구 스트리트 갤러리 등은 기존 아파트 단지와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35평형(AㆍB타입)의 입구로 들어서니 골드와 베이지, 실버의 색상으로 조화된 내부가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럽다는 이미지로 다가온다. 거실의 온돌마루와 우물천정, 수입벽지 아트윌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고품격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주부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주방은 ‘ㄷ’자형 대면형으로 요리를 하며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도록 설계한 것은 물론 다른 아파트의 중형 평형에서는 찾기 힘든 자동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중ㆍ고교에 다니는 자녀 2명과 부부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선호되는 48평형은 버건디(외인색)를 주요 색상으로 카키와 브론즈 컬러를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컨셉트로 꾸며졌다. 현관의 신발장과 함께 설치된 수납 창고는 스키ㆍ골프용품 등을 넣기에 넉넉하다. 욕실은 모두 천연대리석으로 꾸며졌는데 여닫이장과 슬라이딩장 등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늘린 세심함이 엿보인다.
58평형이 거실은 블랙과 화이트 색상에 골드ㆍ실버톤을 가미한 분위기로 아트윌에 클래식한 수입타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다가온다.
현대건설
김치호 디자이너는 “파주 힐스테이트의 인테리어는 현재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은 디자이너들이 이름을 걸고 평면에서 컬러ㆍ마감재ㆍ조명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기울였다”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품격과 예술성을 느껴지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각 평형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감성을 맞춘 컨셉트로 설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