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증권은 푸르나졸·우르사·에어탈·베아제 등 매출 100억원대의 품목을 가지고 있는 대웅제약이 올해에도 위산억제와 손상된 위점막을 재생시키는 효과를 가진 베아겔과 십이지장궤양 치료제인 알비스를 출시, 올해에만 이 품목에서 각각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또 현재 독일 CRO에서 임상 2상 마무리단계에 있는 EGF(상피세포성장인자)가 오는 11월경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나올 예정인데다 지난 1월부터 코리아나화장품에 EGF를 피부재생 촉진화장품 원료로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 매출증대에 일조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웅제약은 이같은 거대매출품목 개발로 올 매출을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1,700억원, 순이익은 100%가량 증가한 201억4,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서울증권은 『100억원대의 거대품목 증가는 매출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연구재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어 현 가격대에서 매수하면 기대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