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여상덕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을 비롯한 LG디스플레이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멘티로 선정된 주요 대학의 인재 51명과 이들의 관심 연구분야 및 성장 비전 등을 고려해 배정된 LG디스플레이 멘토들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교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멘토들은 이 기간 동안 학교 방문 특강, 연구소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진로상담 및 연구분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사내외 학회 공동참석, 야구대회 관람 등을 통해 LG의 조직문화를 소개하며 친목을 쌓는 시간도 가진다. 출범식에서는 파주 공장 견학, LG디스플레이 회사 소개, 상호 인사 등 프로그램 취지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스쿨‘ 지원을 비롯해 경영진이 직접 회사의 기술력과 기술 트렌드를 설명하는 ‘LG디스플레이 테크니컬 톡’ 등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상덕 부사장은 “디스플레이업계를 함께 키워나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전문가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미래 기술혁신을 주도할 이공계 인재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