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강기능성 가구 잘 팔린다

퍼시스등 인체공학적 설계 특수소재사용건강을 고려한 바이오가구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진 기능성가구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인체공학 등을 고려한 건강 기능성 가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업체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가구 전문업체인 퍼시스는 컴퓨터공학 설계로 만든 '퍼즐'시리즈를 출시한 후 지난달 말까지 2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책상 소재로 우레탄 엣지마감재를 사용, 촉감이 부드러운 기능성 가구를 출시한데다 인체공학을 고려한 'S자형 걸상'도 개발, 매출규모를 늘리고 있다. 한국OA는 책상에서 오랜시간 근무하는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한 바이오 가구 '바이오 오피스'제품을 출시, 최근까지 이 제품으로만 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사무실의 팀워크를 강조한 '팀워크스테이션' 중심의 종합 기능성가구도 개발하면서 연내 판매규모는 4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동양토탈도 사무용 가구업체인 리프가구를 전격 인수한 뒤 건강 기능성 가구 개발에 주력하면서 매출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직장인들의 치질방지를 위한 '매디슨 걸상'을 개발하는 등 3종의 기능성 제품을 출시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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