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라이프가 쌍끌이 악재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14일 에스티씨라이프 주가는 전날보다 470원(14.92%) 내린 2,680원에 장을 마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스티씨라이프 주가는 자사 제품 효능에 의문을 제기한 MBC 방송의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2일 MBC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뉴스후’를 통해 에스티씨라이프의 모기업이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에너지워터’의 효능이 허위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여기에 대표이사가 얽힌 사기루머도 에스티씨라이프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티씨라이프 대표이사의 사기 및 방문판매법 위반에 따른 피소설 여부 등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