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뇌연구원 대구로 오나

교육과학기술부 평가단<br>첨단의료복합단지 현장실사

한국뇌연구원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대구시와 DGIST 등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뇌연구촉진심의회의 평가단이 최근 뇌연구원 단독 입지 후보지인 대구 동구 혁신도시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DGIST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구시 및 경북도의 예산지원 방안을 비롯, 포스텍 및 지역 의·약학대학과의 협력 방안, 지역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 현황, 첨단의료단지 접근성 및 조성방안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DGIST 컨소시엄은 단독으로 실시된 이번 입지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얻으면 뇌연구원을 유치하게 된다. DGIST 컨소시엄은 뇌연구원 유치가 확정되면 내년 연말까지 첨단의료단지 5만2,000㎡ 부지에 연면적 1만9,000㎡ 규모의 뇌연구원 건물을 준공하고, 2013년 초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DGIST 관계자는 "평가단이 뇌연구원 입지 선정을 위한 최종 절차인 현장실사에서 상당히 만족했다"며 "늦어도 다음주중 대구 유치 확정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세계 7위의 뇌연구 선진국 진입을 위해 한국뇌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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