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인터넷쇼핑몰 사업자들이 전자지불 및 배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시스템통합(SI)업체인 LG CNS(대표 정병철)는 8일 택배업체 ㈜한진과 제휴, 전자지불과 택배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LG CNS가 전자지불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한진이 배송을 전담하는 형태로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 서비스가 그 동안 중소 쇼핑몰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결제 및 물품배송의 안정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훈 LG CNS 부사장은 “이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면 쇼핑몰 운영주는 지불ㆍ배송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받게 돼 별도의 시스템구축이 필요 없고 절차도 단순화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 입장에서도 공신력 있는 회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