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1월중 신규등록 및 유무상증자 등을 통한 신규공급물량이 지난해 12월의 절반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 같은 공급물량 감소는 외국인의 매수재개 등 수요확대와 맞물려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코스닥시장의 신규공급물량은
▲신규등록 4,064억원
▲유상증자 1,360억원
▲무상증자 543억원 등으로 총 5,966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1조670억원에 비해 44% 감소한 규모다.
이달에 신규등록하는 기업은 우주일렉트로닉스ㆍ삼원테크ㆍ엘리코파워ㆍ엠텍비젼ㆍ프롬써어티ㆍ세진티에스 등 이미 등록을 마친 6개사와 등록예정인 스포츠서울ㆍ아진종합식품ㆍ 넥센테크ㆍ스펙트럼디브이디ㆍ태화일렉트론 등 5개사를 합쳐 총 11개사다. 또 유상증자 기업은 비이티ㆍ휴먼정보기술ㆍ국제정공ㆍ바이오시스ㆍ서울신용평가정보ㆍ동문정보통신 등 23개사다.
한편 이달중 보호예수에서 풀리는 물량은 45개사 9,492만주로 평균 해당기업 발행주식의 23.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