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수제공방 문화산업으로 키운다

협의회 만들고 디자인등 지원 공동브랜드 개발·육성 키로

광주시가 풍부한 예술적 '끼'와 '솜씨'로 생산되는 지역 우수 수공예품 및 수제공방을 발굴육성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광주 수제공방 육성사업'에 나섰다. 시와 디자인센터는 지역 100여개 공방과 예비 창업자를 회원으로 한 '광주 수제공방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육성사업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수제공방 육성사업은 지역 우수 수공예품 및 수제공방 발굴 육성해 디자인․마케팅 등을 중점 지원해 판로 확대와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수공예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수공예 제품과 수제공방은 판로확보와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브랜드, 제품 및 포장디자인, 마케팅과 판로 등에 애로를 겪는 개인과 영세 공방은 공동브랜드 개발과 함께 디자인 및 마케팅을 지원해 육성한다. 공동브랜드는 광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공방과 수제품의 해외, 국내 공동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체계적인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광주 문화산업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키운다. 시는 마케팅 및 판로지원을 위해 공모 및 브랜드 인증 절차를 거쳐 엄선된 우수 수공예품과 우수 공방은 10월 '2011 서울 기프트쇼'와 광주국제창의산업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을 통해 차례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유명 산업전 참가 지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보,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판로 지원을 확대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수제공방 육성사업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과 수공예품 연관 산업 활성화로 문화산업 발전, 문화관광상품 자원화 및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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