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대학내 정보보호 동아리를 정보보호 전문인력으로 양성, 사이버테러 방위군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정통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공모를 통해 해킹·바이러스·암호 및 컴퓨터 관련 동아리 30곳을 선정, 600만원씩을 지원하고 정보보호업체과 공동으로 정보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이들 동아리 회원들이 정보보호업체를 방문해 현장경험을 쌓거나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민관합동 사이버테러 대응조직인 ‘CONCERT’의 회원 자격도 부여키로 했다.
이와함께 동아리에서 연구한 자료를 업체나 관련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자료집을 제작·배포하고 한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WWW.KISA.OR.KR)를 통해서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해킹과 바이러스 등 정보보호와 관련된 분야중 1개 주제를 정해 정보보호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02)750_1280
이희정기자JAYLEE@HK.CO.KR
입력시간 2000/05/0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