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설치 운영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31개 시군에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토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우선 태풍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인삼 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에 대해서는 수시로 실태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도와 31개 시군은 집중호우, 태풍 특보 시 비닐하우스, 인삼재배농가, 과수농가 등을 대상으로 기상 및 행동요령을 휴대폰 문자로 신속히 전파해 농가가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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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호우 시 벼는 논두렁 등이 붕괴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고, 밭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관리토록 안내하고 있다.

또 시설하우스는 강풍이 불 때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보았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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