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31일] 나스닥 동조화 해방... 190대 회복

31일 코스닥시장은 장 초반 미국 증시의 폭락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코스닥이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심리가 시장을 주도하며 상승으로 반전해 4.30포인트 뛴 190.37포인트를 기록, 오랜만에 미국 나스닥시장과 동조화에서 해방된 성숙한 시장의 모습을 보였다.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벤처지수는 21.14포인트, 인터넷주가 포함된 기타업종은 33.38포인트 오르며 장을 주도해 나갔다. 인터넷·정보통신주가 강세를 보였는 데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로커스 등 고가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글과컴퓨터 스탠더드텔레콤 등 낙폭과대 인터넷·정보통신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관리 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국제정공 국제종건 금강정공 대륭산업 동양기공 동양토탈 동양토탈(우) 동호전기 라인건설 바른손 삼경정밀 삼산 서한 석천 세화 정일이엔씨 등 1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중 바른손 정일이엔씨는 7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 관리 종목 지정을 무색케 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4개를 포함한 237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를 비롯한 171개였으며 거래량은 1억1,185만주, 거래대금은 1조9,476억원이었다. 외국인은 11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지속해 코스닥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를 중심으로 사들이고 기술투자 테라를 팔면서 492억원의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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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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