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LG기계 중에 냉동공조공장 건설

◎합작계약 체결… 12월부터 상업생산LG기계(대표 유환덕)가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 흡수식 냉동기와 냉온수기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LG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동화집단유한공사와 합작으로 흡수식 냉동기와 냉온수기 공장인 「LG­동화제냉설비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2천만달러가 투입, 오는 12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이 공장의 지분은 LG 55%, 동화 45%이다. LG는 오는 2005년까지 연간 1천대이상의 냉동기와 냉온수기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 생산물량 전량을 중국 현지에 판매할 예정이다. LG는 이번 흡수식 냉동공조기 공장 설립에 이어 앞으로 에어핸들링공조기, 팬코일공조기 분야의 중국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이번 중국진출을 계기로 현지시장을 적극 공략, 2005년에는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한편 동화집단공사는 공조, 직물, 유통, 호텔 등 4개 사업영역으로 구성된 중견그룹으로 중국의 냉동공조시장에서 4위를 유지하고 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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