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와 관련해 전국에서 약 9,000건의 피해 보상신청이 접수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4일 정전 피해보상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신고건수는 8,962건, 신고금액은 6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이 중 50만 원 이하 소액 신청이 전체 건수의 51%(금액 5억8천만 원)를 차지했다. 4일까지 불가피한 사정으로 피해사실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경우 오는 10일까지도 제출이 가능하다.
지경부는 전기위원회 산하에 마련한 정전피해보상전문위원회를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안에 보상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