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영순 의원은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이 교육부로부터 2015년도 입학 정원 105명 증원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주 의원은 “해운 전문 인력이 점점 줄어들어 국내 해운업계가 운항 인력난은 물론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올해 초부터 교육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계 부처 장관과 담당자에게 증원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이번에 더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목포해양대학교도 단과대별 인원을 조정하는 등 자체 구조 개선을 했다. 교육부로부터 60명 순 증원 인가를 받고, 대학 자체 인원 조정으로 45명을 증원하는 등 총 105명이 증원된다. 주 의원은 지난해에도 목포해양대의 해사대학 입학 정원을 30명 증원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주 의원은 “이번 입학 정원 증원으로 해양 전문 인력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목포해양대의 정원 증원뿐만 아니라 증원 분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