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지역대학·연구기관, 국방 신뢰성센터 유치 힘모은다

대전시와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이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센터 대전유치와 국방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대전시는 13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충남대, 한남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국방 ICT 생태계 조성 및 품질신뢰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뢰성 센터의 대전 유치와 대전의 국방산업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채우석 한국방산학회장, 김성찬 국회의원, 길병옥 충남대국방연구소장, 정순목 대전시국방산업자문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협약식에 이어 대전시와 충남·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충남대국방연구소와 대전·충남·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하는 ‘방산선진화포럼’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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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1부에서는 ‘군수품 신뢰성 증진 협업방안’과 ‘신뢰성센터의 미래지향적 발전전략과 효율적 구축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국방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IT융합 국방생태계 조성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지는데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고용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강철식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국방신뢰성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전 유치 당위성도 드러날 것”고 말했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은 올해 부지매입계약금과 설계용역비 예산을 확보해놓고 있는 상태로 대전시는 신뢰성센터 유치 TF팀을 구성하는 등 부지 제안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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