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북태평양의 끝에 있는 섬나라 팔라우에 목요일과 일요일주 2회 직항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팔라우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하며 출발편은 오후 8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 시 45분 팔라우 코로르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같은 날 오전 3시 코로르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팔라우는 약 340개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마지막 남은 지상 낙원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지닌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과 시차가 없고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으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팔라우에 부정기 편을 운항해왔으며 이번 정기편 운항으로 팔라우행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