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3일부터 21일까지 '가을 챌린지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할인율은 10~30%이며 이월 상품은 최대 70%싸게 판다.
본점에서는 구두와 핸드백 특가전을 열어 각각 11개, 22개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영국 록그룹 '비틀스'의 앨범발매 50주년을 기념한 '더 비틀즈 페스티벌'을 개최, 남성복 브랜드 12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가을맞이 파워세일'을 실시한다. 할인율은 10~30% 수준이다.
현대는'골프웨어 대전', '해외 패션 컬렉션'등 다양한 의류 할인행사를 한다. 방문고객 가운데 10명에게 해외여행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3~21일 '해피 세일'을 연다. 입점 브랜드의 70%가 세일에 참여해 물량이 지난해보다 1.5배 늘었다. 할인율은 10~30%다. 6~9일에는'해외 명품 초대전'을 열고 돌체앤가바나,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2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50% 할인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에 가을 정기세일을 한다. 명품관의 경우 이달 말까지 톰포드, 란스미어, 휴고보스 등 남성복 브랜드 64개가 참여하는 '갤러리아 맨스 웨어 엑스트라바겐자'를 열고 맞춤정장 서비스, 스타일링 클래스, 브랜드 세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AK플라자도 같은 기간에 가을 정기세일을 벌이고 11일까지 경품행사 'AK힐링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상 최대규모의 아웃도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3~9일 전 점포에서 '가을맞이 아웃도어 박람회'를 열어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등 12개 아웃도어 브랜드를 정상가보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다.
현대백화점도 25일까지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6개 점포에서 아웃도어 제품을 30~50% 할인한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등 각 점포별로 입점된 10여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1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400억원 규모의 아웃도어 물량을 확보해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아웃도어 대전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