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는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5.95%(450원) 오른 8,0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약 1만2,000주 순매수에 나서고 개인들도 활발한 손바꿈을 하면서 거래량은 79만주를 넘겼다.
인프라웨어는 이날 보유현금 등 30억을 투자해 조이모아의 주식 100%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조이모아는 현재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사에 ‘신맞고’, ‘학교가는길’, ‘아르덴전기’등의 모바일 게임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 게임으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향후 휴대폰 사용자 여러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플 게임’을 만들고 스마트폰 센서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게임’도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모바일 플랫폼 기술과 모바일 게임기술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인프라웨어가 갖고 있는 휴대폰 제조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 등 단말기에 출시단계부터 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감형 게임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