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호주, 타이거항공 운항 금지…안전 운항 능력 보강 명령

호주 항공안전당국이 저가항공사 타이거항공에 대해 안전 관리 능력 미흡을 이유로 오는 8일까지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민간항공청(CASA)은 타이거항공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항공기 운항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타이거항공 예약 승객 3만5,000명이 항공편을 이용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피터 깁슨 CASA 대변인은 “승객 불편이 예상되지만 항공기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타이거항공은 운항 금지 기간 동안 전 항공기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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