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1일 뇌공학과 크리스토프 코크(Christof Kochㆍ사진) 교수의 연구 논문이 과학저널인 네이쳐지(10월28일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대뇌 측두엽 신경세포의 실시간 자유 조절’을 주제로 한 이 논문에서는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관장하는 대뇌 측두엽에 전극을 이식하여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연구는 피실험자의 뉴런 활동을 측정한 후, 컴퓨터 상에 두 개의 합성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피험자의 생각만으로 두 개의 합성된 이미지 중 생각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