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울산과기대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지의 원천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울산 차세대 전지 원천기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한 연구 인력과 장비 등이 투입되는 차세대 전지 원천기술센터는 융합 및 협동연구를 통해 세계적 원천기술 창출 및 인력양성, 기술이전 및 국제화 거점 구축을 통해 차세대 전지분야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과 동등한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기존 태양전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3세대형 나노ㆍ양자점, 3차원 구조 염료감응 태양전지 등의 기술 개발, 연료전지 분야는 고성능 장수명의 세라믹 연료전지 핵심 원천기술, 이차전지는 금속-공기 전지 원천 기술 및 소재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황주호 한국에너지연구원장은 “차세대 전지분야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공분야간 융합연구가 가장 중요하다”며 “연구원의 소자 및 시스템화 기술과 울산과기대의 원천 소재 및 공정기술이 융합할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