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426억6,400만엔(약 3,854억원)으로 16% 늘었고 순이익은 130억1,000만엔(약 1,175억원)으로 21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27%였다.
게임별 매출액을 보면 모바일 부문이 102억엔으로 작년 2분기보다 20% 증가했다. 특히 네이트브 앱 게임 매출이 2배 성장해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액은 14% 증가한 325억엔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액 비중은 한국이 38%로 가장 높았고 중국(37%), 일본(13%), 북미(7%)가 뒤를 이었다.
넥슨은 중국 지역에서 ‘던전앤파이터’가 선전한 덕분에 당초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환차익과 예상보다 낮은 법인세로 순이익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여 모바일 부문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