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송도특구내 아파트 내년 3,900가구 공급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내년에 송도경제자유구역내에 아파트 3,900가구를 공급하는데 이어 논현 택지개발지구와 서구 연희동 등에 일반 분양 및 임대아파트 2,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2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우선 내년 11월중 송도경제자유구역내 지식정보산업단지와 송도테크노파크 등이 있는 4공구 7만여평에 32평형을 기준으로 모두 3,900가구를 공급한다. 인천도개공은 송도에 건립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모든 집안에 네트워크를 구축, 정보화 환경을 만드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타운(Ubiquitous Network Town)으로 건립한다.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아파트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도개공은 이를 위해 M&A(Master Architecture) 설계인 기획설계 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친환경적 자재사용과 신공법을 도입, 국제수준의 환경지수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도개공은 또 대한주택공사가 현재 추진중인 논현2택지개발지구 10블록(1만8,000여평)에 32평형을 기준으로 900여가구를 건립하며 서구 연희동에 17평형을 기준으로 25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건립한다. 도개공은 주택분양 외에도 구도심의 환경개선사업과 새로운 개념의 임대아파트 사업 및 각종 인프라 조성사업에도 본격 참여할 방침이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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