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5월 한국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의 연기를 한국에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익명의 소식통들은 중국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둘러싼 중일간 대립을 이유로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 한국은 연기 요청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으나 중국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3국 정상회담이 빨라도 오는 6월에나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