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 3세들이 계열사인 금호산업의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박세창 그룹 전략경영본부 이사를 비롯해 박철완ㆍ박준경씨는 지난 6일 금호산업 보통주 4만2,900주를 주당 1만9,400원에 각각 매입해 지분율을 0.08%씩 늘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로써 박삼구 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이사는 금호산업 지분율을 3.27%로 높였고 박철완씨와 박준경씨도 5.54%와 3.22%로 늘렸다.
이번 조치는 금호산업에 대한 오너 일가의 지배구조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들 3세는 향후 추가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