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4리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Habitat)’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신입사원 등 63명이 참가해 벽체틀 제작, 지붕 트러스 보강, 외벽 합판 붙이기, 자재 나르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우리 이웃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짓는다는 사명감으로 작업에 힘을 쏟았다.
한 신입사원은 “무더위와 미숙한 망치질로 힘은 들었지만 누군가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어지는 사랑의 집은 지난해 수해로 집을 잃은 느치골 주민과 무주택 서민이 입주하는 곳으로, 지상 2층 3개 동 총 12가구 규모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신입사원, 협력사 등과 함께 해비타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사랑의 공부방, 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