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에프에이의 2·4분기 신규 수주액은 2,0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4%, 전분기 대비로는 5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OLED는 2분기부터 갤럭시S5물량 증가와 테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로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가 플렉시블 OLED에 대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2분기 중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규 수주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주 증가에 힘입어 실적 역시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신규 수주 물량 증가에 힘입어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141% 늘어난 1,384억원, 영업이익은 667% 증가한 19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과 회복되는 실적을 고려해 에스에프에이의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