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셴룽(54) 싱가포르 총리는 7일(현지시간) “젊은 층이 사회의 주류로 변화하는 사회양상에 맞춰 싱가포르 정부도 새로운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하겠다”고 말했다.
리 총리가 이끄는 집권 국민행동당(PAP)은 앞서 6일 치러진 총선거에서 전체 84개 선거구 가운데 82개에서 압승을 거뒀다. 리 총리는 리콴유 초대 싱가포르 총리의 장남으로 지난 2004년 총리직을 이어받았다. 그는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 본격적인 ‘리셴룽 시대’를 개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