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창열지사 경선참여 시켜라"

경기 기초단체장등 요구박중진 경기도 광주시장과 송달용 파주시장, 이상락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경기도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10여명은 25일 민주당을 방문, 임창열 경기지사의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경선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영배 대표직무대행과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특정인의 경선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참정권을 박탈하는 것으로 민주정당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일단 임 지사를 경선에 참여시킨 뒤 모든 후보가 결과에 승복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경기도의회 의원 58명중 48명이 임 지사의 경선출마를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고 말하고 "중앙당이 임 지사의 후보등록을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는데 아직 정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임 지사의 경선참여 문제를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할 경우 본선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지사측은 중앙당이 지난 22일 임 지사의 후보등록을 무효화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후보신청 무효처리 취소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후보등록 문제가 법정으로 비화할 전망이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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