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해상/「정도600년」타임캡슐에 손보서류 제공(금융가 기네스)

◎후손들에 20세기 자동차보험 실상 알려「우리 후세들에게 20세기 보험제도의 실상을 알려드립니다」 현대해상은 지난 94년11월 서울정도 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매설된 타임캡슐에 국내 손해보험사중 유일하게 자동차보험 관련 서류를 제공하는 영광을 얻었다. 당시 현대해상이 타임캡슐에 제공한 것은 대한적십자사 강영훈 총재가 피보험자로 등록된 자동차보험 증권과 개인용 자동차보험 약관, 자동차보험카드 등 3종류의 보험관련 서류였다. 현대해상은 그 해 7월 서울시로부터 수장품 수집의뢰를 받은 후 곧바로 1백만 자사계약자들에 대한 분석작업에 나서 강총재의 보험관련 서류를 타임캡슐 수장품으로 선정, 서울시에 제출했다. 정도 600년 기념 타임캡슐은 94년 현재 서울의 시민생활과 도시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문물을 금속형 캡슐에 담아 서울정도 1천년이 되는 4백년 후 후손에게 공개하는 사업으로 수장품목 선정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총 6백점이 선정됐다. 한편 현대해상이 제출한 서류는 타임캡슐내 4번용기(수장번호 1­3­3­9)에 봉입돼 같은 해 11월29일 남산골(중구 필동2가 84)에 매설되었으며 4백년 후인 2394년 11월29일 개봉되게 된다.<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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