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년동안 낙동강을 지켜온 동서대 낙동강환경봉사단 소속 학생90명은 이번 탐사를 통해 을숙도에서 안동댐까지 이르는 389km의 낙동강 수계를 자전거를 이용해 돌아볼 예정이다.
이들은 첫날 을숙도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삼랑진, 분포교, 왜관을 거쳐 안동댐까지 자전거 및 차량으로 이동하며 2일째인 27일에는 합천창녕보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들 봉사단은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 수질조사 및 분석, 지천 및 생태계 조사, 역사 및 문화권 조사, 낙동강 관련 보도자료 및 오염원조사, 설문조사 및 홍보, 자전거탐사지원 등 총 7개 팀으로 나누어 각 팀별로 각각의 세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낙동강환경봉사단 장정국 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낙동강 홍보 활동이 강화됐다”며 “낙동강을 세부적으로 조사활동을 실시, 더욱 낙동강을 아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