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종합지수 927마감, 9개월만에 "최고"




종합주가지수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과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거래소=26일 종합주가지수는 11.90포인트(1.30%) 오른 927.00으로 마감,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인이 1,800억원이 넘는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지만 기관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폭을 넓혔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49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IT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필링크와 옴니텔ㆍ야호ㆍ넥서스투자ㆍ한미창투ㆍ서화정보통신 등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테마주들이 속락했다. 반면 NHNㆍLG텔레콤ㆍCJ홈쇼핑ㆍLG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선물=코스피 3월물은 2.05포인트 오른 121.2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69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5,299계약 증가한 8만8,977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522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1계약ㆍ1,345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10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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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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