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경구·태조왕건 '대상' 영예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TV부문 수상 영화 '공공의 적'에서 열연한 배우 설경구와 KBS1 드라마 '태조왕건'이 제3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일간스포츠와 한국일보 주최, MBC 문화방송 대한생명 LG카드 후원으로 열린 시상식 결과 영화부문 대상은 '공공의 적'의 배우 설경구에게 돌아갔다. 또한 TV부문 대상은 최근 종영한 KBS1 사극 '태조왕건'이 차지했다. 이 드라마에서 궁예 역을 맡았던 김영철이 제3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사극 '태조왕건'은 두 해 연속 명단에 오르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작품상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SBS '피아노'(TV 드라마), MBC '이슬람'(TV 교양),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TV 예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연기상은 '나쁜 남자'의 조재현과 '고양이를 부탁해'의 배두나(이상 영화부문)가 거머줬으며 TV부문은 KBS2 '명성황후'의 유동근과 SBS '여인천하'의 전인화가 차지, 부부 동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과 KBS2 '겨울연가'의 윤석호 PD가 연출ㆍ감독상을 받았다. 연극부문은 올해부터 11월에 별도로 시상케 된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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