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추이를 예의 주시한다면 세계 경제는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장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로드리고 라토(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열린 10개국(G10) 중앙은행장 연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라토 총재는 “유럽의 성장세가 뚜렷하며 일본도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는 가운데 아시아와 다른 지역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올해 (세계 경제는) 4.9%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