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오토넷,中 합자법인 설립

현대오토넷은 16일 중국 톈진(天津)의 항성(航盛)전자와 합자법인 `천진현대항성전자`를 설립하고, 중국 자동차 전자제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오토넷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된 합자법인은 중국 3대 자동차 그룹인 동풍기차그룹이 대주주인 항성전자와 50%씩 출자, 설립됐다. 현대오토넷은 합자법인 설립 후 항성전자의 중국내 영업력을 활용해 상하이와 장춘 등에 있는 중국 주요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오토넷은 중국 합자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에 카 오디오 제품 판매에 들어가 올해 대(對)중국 매출 목표액을 4억위앤(약 570억원)으로 잡았으며 내년부터 고가의 카 오디어ㆍ비디오(A/V) 제품을 주력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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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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