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차 7만원선 회복

신차 효과…시장 지배력 확대될듯


현대차가 신차 모멘텀 기대감에 힘입어 7만원선을 회복했다. 3일 현대차는 전날보다 2,500원(3.65%) 오른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올해 신차를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2008년은 내수회복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고 제네시스의 신차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성재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 내수판매는 제네시스와 BK 등 잇따른 신차 출시로 9.0% 증가한 68만대로 예상된다”면서 “중국판매는 생산능력 확충과 아반떼 중국형 모델인 HDC 판매가 본격화되는 올 4~5월부터 급증해 연간 기준 30만~40만대 판매(2007년 23만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올해 현대차의 전세계 판매 목표는 지난해 대비 15.3% 증가한 300만대”라며 “신차 제네시스를 앞세운 현대차의 내수 지배력 강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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