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진정한 전설과의 경이로운 조우, 스티비 원더가 온다

지난 3일 현존하는 최고의 R&B 스타 어셔(USHER)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현대카드가 오는 8월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스티비 원더 내한공연‘을 펼친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현대카드는 ‘어셔’와 ‘비욘세’, ‘빌리조엘’을 비롯한 팝 스타와 ‘플라시도 도밍고’, ‘빈 필하모닉 & 조수미’같은 클래식 음악가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 11번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미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다. 스티비 원더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의의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특유의 천재성을 바탕으로 가수이자 작곡자, 음반 프로듀서 등으로 맹활약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금까지 스티비 원더는 7,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함과 동시에 30곡 이상을 빌보드 TOP10에 진입시켰다. 또 총 25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1985년에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기도 했다. 1983년과 1989년에는 ‘작곡가 명예의 전당’과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지난 해에는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거쉰(Gershwin)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스티비 원더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비욘세, 보노 등과 함께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더욱 성숙해진 음악성을 바탕으로 음악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 2009년 12월에는 ‘UN 평화특사’로 임명되는 등 음악뿐만 아니라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스티비 원더는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와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Isn’t She Lovely’ 등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자신의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티비 원더는 미국 대중음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뮤지션”이라며 “이번 슈퍼콘서트는 데뷔 이래 반 세기 동안 평화와 사랑을 노래한 그의 음악을 직접 듣고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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