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자신감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통념과는 달리 '머리가 좋다'는 식의 칭찬은 오히려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매거진 최신호(19일자)에 따르면 심리학자인 캐럴 드웩 스탠퍼드대학 교수와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뉴욕시 5학년생 4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지적 능력에 대한 칭찬이 오히려 학습의욕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적 능력에 대한 칭찬이 어려움을 겪은 뒤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가중시켜 학습의욕을 떨어 뜨리는 역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학습능력을 올리는 데는 '지적 능력'보다 '학습 노력'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결론이다.